[발리]울루와뚜 사원(Pura Luhur Uluwatu) _ 1000년된 절벽 사원

2020. 9. 23. 19:15발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울루와뚜 사원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울루와뚜 사원은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면서 들렸던 곳인데요. 전편의 페레레난 비치에 방문하고 나서 울루와뚜 사원에 방문했습니다.


2020/09/22 - [발리] - [발리]페레레난 비치(Pererenan beach)_발리에서 가장 맘에 드는 해변

페레레난 비치가 궁금하시다면 전편 링크를 눌러보세요~!

 

[발리]페레레난 비치(Pererenan beach)_발리에서 가장 맘에 드는 해변

발리에서 가장 맘에 드는 해변, 바로 페레레난 비치 입니다! 오늘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페레레난 비치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꾸따, 스미냑 비치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페레레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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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레난 비치에 갔다가 스미냑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수제버거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발리는 호주와 가까워서 호주인들이 많이 오는 관광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광지의 카페와 식당들은 호주인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이런 수제 햄버거 가게도 호주 스타일인 것 같았어요. 저는 수제버거에 채소가 다양하고 듬뿍 들어간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발리에서 파는 대부분의 버거가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어느 버거 가게에 가서 버거를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 이 날은 너무 더워서 식당에서도 가장 시원한 자리를 찾아 앉을 정도였어요. 발리의 날씨를 한껏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제가 스미냑의 이 수제버거 맛집 상호를 찾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울루와뚜 절벽사원

 

울루와뚜 사원


발리 섬 남부에 세워진, 바다의 신을 모시고 있는 사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의 하나이다. 사원의 정식 이름은 루훌 울루 와투 사원으로 발리 섬 남부 바둥 반도 서쪽 끝에 위치하여 그 이름대로 인도양의 거센 파도가 밀어닥치는 70m 절벽 위에 있어 일몰 감상 명소로 유명하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제가 허리춤에 두른 치마가 보이시나요?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힌두교 사원입니다. 그래서 짧은 옷을 입고 입장할 수 없습니다. 울루와뚜 절벽사원 입구에선 저렇게 허리춤에 두르는 싸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녀 모두 싸롱을 두르고 들어갔습니다. 모두 긴 스커트를 입은 것처럼 제 눈엔 생경한 광경이었습니다. 

전세계에서 이곳에 방문한 관광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특히 중국인이 제일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독사진을 찍으려면 사람들이 지나가길 기다렸어요. 중국인 관광객 중엔 사진 찍어도 지나가시는 분도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워낙 유명한 관광지여서 그러려니 했답니다~ 여러분도 사진 찍으시려면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만 기다려서 찍으세요!

입장료는 1인 50,000루피아 입니다:)

울루와뚜 절벽 사원은 입구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아서 뭘까(?)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쭉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멋진 절벽이 나오고 절벽의 끝을 따라서 길이 놓아져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절벽 낭떠러지 밑엔 푸른 바다와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제가 거의 일몰시각에 맞추어서 도착했는데 석양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인생 석양 맛집!!! 울루와뚜 절벽 사원입니다!!!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절벽에 사람이 만든 사원의 조화는 감히 최고의 사원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이곳엔 야생 원숭이들도 함께 있으니 소지품 주의하세요~ (특히 선글라스와 지갑 등 작고 반짝이는 것들을 많이 가져갑니다.) 다행히 저는 야행 원숭이의 공격은 받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석양 맛집 울루와뚜 절벽 사원 꼭 한 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