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투어 - 발리 기념품 아시타바 라탄 제품 쇼핑

2020. 6. 28. 16:32발리

안녕하세요 :-) 발리 기념품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오늘은 발리 대표적인 기념품 중 하나인 "아시타바"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시타바[ASHITABA]"

'아시타바'는 발리에서도 가장 유명한 라탄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발리 시장에서 사는 것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아요! 그래서 가격대가 조금 있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라탄 제품을 사고 싶으시다면 아시타바에 한 번 들려보세요^^ 아시타바는 스미냑과 우붓에 매장이 있습니다. 

저는 가이드 겸 기사님께 아시타바 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꼭 가야 한다면서 우붓에 있는 매장으로 데려다주셨어요~ 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 같습니다. 발리에서 기념품은 라탄만 살 예정이라 차에서 내리자마자 심장이 두근두근했어요! 라탄 제품 너무 많고 모두 고퀄이었답니다.

당연히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 흥정은 안되요. 저는 제 가방과 가족들 선물까지 포함해서 가방 4개나 사서 10만 원이 넘었는데 흥정 안된다고 쓰여있으니 제 값을 내고 사면됩니다~ 저는 가방을 위주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가방 외에도 우리가 많이 쓰는 수저나 쟁반 등 생활용품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새 라탄 소품 바구니들도 인기가 있으니 둘러보시면서 겟하세요! 라탄 바구니와 가방 종류 어마어마합니다. 구경만 해도 시간이 잘 가요 ㅋㅋㅋ

엄마 선물

저는 도착해서 가방을 좀 둘러보다가 직접 받을 사람이 원하는 가방을 사야겠다 생각해서 바로 한국으로 영상통화를 걸었어요 :) 동생과 엄마, 이모한테 가방을 보여주면서 직접 선택권을 줬습니다. 가방이 많아서 들고 올 때 조금 힘들었지만 다들 잘 들고 다니는 걸 보니 너무너무 뿌듯해요~ 위 사진은 엄마 선물이고 아래 사진은 동생 선물로 사왔습니다. 

동생 선물

동생이 고른 가방이 너무 예뻐서 저도 맘에 들었는데 똑같은 디자인이 없더라고요 ㅠㅠ 저는 그래서 원형 라탄백을 사 왔답니다. 동생이 고른 건 다 예뻐 보이는 나... 동생 가방을 같이 들어야겠어요. 저 디자인만 한 개 남아있었습니다. 라탄과 가죽의 조화가 멋져요! 수저, 포크, 나이프 들도 수두룩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 사 올걸 후회됩니다. 귀여워서 종류별로 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고급진 느낌의 라탄 제품을 원하신다면 우붓 또는 스미냑 아시타바 매장에 들리세요!!!'

팻차우

이렇게 우붓투어 첫날을 마치고 저녁은 저번에 방문했던 팻 차우에 한번 더 방문했어요! 팻 차우가 한번 가본 곳이라 그런지 맛도 있고 메뉴도 다양해서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비빔밥 같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발리에서 한국 음식을 안 먹으니 밥이 먹고 싶었습니다. 숯불고기와 소스, 채소, 비빔밥을 올린 게 우리나라 비빔밥이랑 비슷하죠?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라이스 종류에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팻차우 앞 유기견

팻 차우 창문 쪽에서 밥을 먹었어요. 먹다가 강아지가 밥을 자꾸 쳐다봐서 저희가 먹는 밥 부분만 조금 줬어요~ 배고팠는지 너무 잘 먹었습니다. 유기견인 듯했어요. 밥 먹다가 배가 찼는지 바로 다른 데로 가버렸어요 ㅠㅠ 발리에도 은근 유기견이 많아서 마음이 아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