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꾸따 맛집 - 뽀삐스 레스토랑

2020. 6. 12. 17:09발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 꾸따 맛집 뽀삐스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뽀삐스 레스토랑은 발리 현지 음식 맛집이에요. 발리에 갔는데 인도네시아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좁은 뽀삐스 골목에 위치한 뽀삐스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Since 1973! 1973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레스토랑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넓은 좌석과 멋진 인테리어 그리고 음식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밖에서 볼 때는 평범한 식당 같습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넓은 야외 좌석들이 나와요. 식물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초록초록합니다. 야외라서 더울까봐 걱정했지만 전혀 덥지 않았습니다. 식물이 많아서 시원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5시쯤이었는데요 그때 저희밖에 없어서 조용하고 근사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발리에 가족여행객 또는 커플여행객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뽀삐스 레스토랑 전경입니다. 전부 야외 테이블로 점심, 저녁식사가 가능하고 햇빛 아래에서 초록 초록한 식물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도 많고 레스토랑이 넓은 편이어서 탁 트인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안 푸드를 즐기기위해 많이들 찾는 곳이지만 웨스턴 메뉴들도 있으니 부담 없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특히 사용되는 향신료들이 강하지 않아 발리식 음식을 먹어보고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혹시 발리에서 모기가 있을까봐 걱정했지만 저는 모기에 한 번도 물리지 않았어요. 발리 마트에 파는 모기기피제도 다 알아갔는데 필요가 없었습니다. 발리에서 모기가 걱정된다면 모기 기피제를 마트에서 많이 팔고 있으니 가서 구매하셔도 충분합니다.

 

 

'뽀삐스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 '라이스타플' 2인에 259.000루피아'

저도 한 번 먹어봤습니다. '라이스타플'을요. 약식으로 즐길수 있는 라이스타플은 가격은 약간 있는 편이지만(위 금액에 16%의 세금, 서비스차지 추가됩니다.) 사테, 9가지의 반찬, 밥 2종류가 함께 나와 2명이서 인도네시아 음식을 여유 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밥만 추가 주문했습니다. 밥도 볶음밥과 흰밥이 나와서 먹고 싶은 걸 골라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향신료를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흰밥을 먹었습니다. 반찬이라고 해야 할까요? 9종류의 음식이 동그란 쟁반에 나옵니다. 돌려가며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닐 수도 있어요^^ 한 가지씩 음식을 맛보다 보면 '오 이건 내 입맛에 잘 맞네?!' '이건 향신료가 좀 세다.' 이런 식으로 골라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친구는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잘 먹어서 뽀삐스 레스토랑에서 정말 잘 먹더라고요! 저는 1~2개 정도는 입맛에 안 맞았지만 나머지 음식은 맛있어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입니다.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뽀삐스 레스토랑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